플라톤(from1)은 네 가지 논증(참고1)으로 이데아계에 존재하는 영혼이라는 것의 존재 증명을 통해 진리와 선의 절대성을 주장했고(참고2), 이를 통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고 했다(from2).
- 순환 논증
- 자연은 순환적이다.
- 산 것과 죽은 것은 순환한다. 하지만 순환이 가능하려면 연속되는 무언가(영혼)가 있어야 한다(sup1).
- 상기 논증
- 우리가 비슷해 보이는 것들 사이에서 공통점(’같음 자체’)을 찾아낼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궁극적인 공통점(’같음 자체’)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우리는 감각적으로 우리에게 닿는 것들 이전에 이미 이상적인 이데아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 이것들은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에 선재했어야 하므로, 육체 이전에 선재하는 영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 반론
- 영혼의 선제성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육체가 소멸한 이후에도(사후에도) 영혼이 존재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 유사성 논증
- 가시적인 것들: 결합적이고, 가변적이고, 해체되고, 소멸한다.
- 비가시적인 것들: 비결합적이고, 동일하고, 해체되지 않는다. 영혼은 매우 단순하고 비결합적이고 비가시적이기 때문에 분해되지 않는다.
- 반론(opp1)
- 심미아스: 영혼은 일종의 육체라는 악기의 조화라고 주장했다. 인간의 육체가 소멸하면 영혼이라는 것도 소멸하므로, 인간의 영혼은 악기 의존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생각들을 부수현상론(epiphenomenalism)이라고 부른다(참고3).
- 케베스: 영혼이 몸에 비해 오래 지속되긴 하지만, 영혼이 정말 불멸하는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 가정의 논증 (이데아 논증)
- 예를 들어, 어떤 사물이 뜨거워지는 것은, 뜨거움을 가져오는 형상(이데아)이 해당 사물에 관여할 때이다.
- 인간이 살아 있는 것은 영혼(이데아계에 존재하는 것)이 육체에 관여할 때이다.
parse me : 언젠가 이 글에 쓰이면 좋을 것 같은 재료들.
None
from : 과거의 어떤 생각이 이 생각을 만들었는가?
- ba7.6_3.1. [entry] title: 소크라테스 플라톤 철학, 목적론적 세계관
- ‣
supplementary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을 뒷받침하는가?
- ba7.6_3.1_1.1. title: 소크라테스는 이데아에 열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opposite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과 대조되는가?
- ba7.6_2_2.2. title: 육체, 정신, 영혼과의 관계를 논할 때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철학자들이 기계론적인 부수현상론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과학이 발전하며 2020년대에는 부수현상론이 오히려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주장되고 있다.
to :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이 어떤 생각으로 발전되고 이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