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범위가 너무 좁다고 느끼면 함부로 행동하기 어렵다. TODO 리스트를 짜내는 것도 겁이 난다는 것이다(참고4). 따라서 어떤 학문에 대해 최소한의 광범위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한다. 학문과 지식의 역사 속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학문에서 지식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공부하는 서베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볼법한 내용부터 공부하는 것, 해당 학문의 역사를 찬찬히 읽어보는 것(참고1), 서베이 논문을 읽어보는 것 등이 모두 서베이에 속한다. 서베이를 통해 지식지도를 그려야 한다(참고3). 커다란 방향성을 정하고 커다란 줄기들이 무엇에 집중하는지 공감해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문제정의하고 어떤 것을 추가적으로 연구하거나 적용해 볼지 정할 수 있다(참고2).


지난번에 코더가 되지 말고 아키텍트가 되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실무자의 관점과 프론티어의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다. 그런데 아키텍트도 다양한 기술들의 역사들을 알고, 장단점을 알고 있으므로 어떤 점에서는 제너럴리스트 아닌가. 그렇다면 프론티어에 나서 기술을 익히는 전파자들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가?


parse me : 언젠가 이 글에 쓰이면 좋을 것 같은 재료들.

  1. 학문도 디자인씽킹이라면 이것도 공감이 먼저..?

from : 과거의 어떤 생각이 이 생각을 만들었는가?

  1. None

supplementary : 어떤 새로운 생각이 이 문서에 작성된 생각을 뒷받침하는가?

  1. a9.1_1.1.1. title: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마이크로서비스들과 컨테이너들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