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같은 스타트업 사람들 사이에서, “린하게 문제해결을 잘 하는 사람” 이라는 말은 주어진 목표를 빠르고 똑똑하게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빠르게 배워 나가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 같아.

<aside> 🔑 문제해결 = (충분한 공감을 통한(from1)) 문제정의 → 목표설정 → 수단과 도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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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어진 목표를 빠르고 똑똑하게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빠르게 배워 나가는 사람” 이라는 이 정의에는 목표가 이미 주어져있다는 함정이 있어. 이 정의에는 문제정의와 목표설정에 대한 고민이 완전히 빠져 있어.

나는 이번 자율주행팀을 하면서 문제해결을 잘 하는 사람이 평생 무의미한 문제만 해결하는 것과 유의미한 문제만 해결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차이를 만들거라고 생각을 하게 됐어. 그래서 나는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을 이렇게 다시 정의해 봤어. 문제해결을 잘 하는 사람이란, “문제상황을 정확히 정의하고, 문제상황의 핵심을 관통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수립한 목표에 빠르고 똑똑하게 도달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빠르게 배워 나가는 사람” 이런 식으로 문제해결을 잘 하는 사람을 정의하면 문제정의와 목표설정이 모두 포함된 정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aside> 📌 문제상황을 정확히 정의하고, 문제상황의 핵심을 관통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수립한 목표에 빠르고 똑똑하게 도달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빠르게 배워 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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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유의미한 문제를 푸는것과 무의미한 문제를 푸는 것의 차이는 어디에서 시작됐던걸까? 나는 문제해결을 린하게 잘 하는 것이, 문제 정의를 린하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는 점을 배웠어. 그래서 나는 문제해결을 린하게 잘 하는 사람에 대한 정의를 조금 더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나는 문제해결을 린하게 잘하는 사람이란, “문제상황을 정확히 정의하고, 문제상황의 핵심을 관통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수립한 목표에 빠르고 똑똑하게 도달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빠르게 배워 나가는 사람” 이라고 정의하게 됐어.

<aside> 🔑 유의미한 문제해결 = (충분한 공감을 통한) 올바른 문제정의 → 올바른 목표 설정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올바른 수단과 도구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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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문제해결은 올바른 문제 무의미한 문제해결의 차이는 문제상황을 얼마나 정확히 정의했느냐에 의해서 결정이 되고, 올바르게 문제를 정의하든, 올바르게 문제를 정의하지 않든, 그냥 문제를 냅다 풀어버리는 것은 누구나 다 잘 할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나를 포함한 그런 사람을 두고 문제를 잘 푸는 사람이라고 두어서는 안 된다.

<aside> 🔑 무의미한 문제해결 = (잘못된 공감을 통한) 잘못된 문제정의 → 비록 문제정의는 잘못되었으나,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올바르게 목표를 설정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올바른 수단과 도구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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