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언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자책할 필요가 있을까? "전부기억하는 능력을 공유하고 있지만, 이 능력을 억제하는 데 더 뛰어난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나는 장소를 통해 기억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돌려 말하면 이것은 기억이 상실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장벽을 세우는 것이었구나.. 이를 능동적 억제라고 하는구나. 또한 이런 것을 비자발적 기억이라고 하는구나. (물론 의도하긴 했지만) → 157p 이게 abstraction (추상화) 와도 연관될 수 있구나.